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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9/05 (13)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서귀포매일올레시장 3번 출구 앞에 있는 수제 맥주집. 아무 정보 없이 올레 시장 가다 만났는데, 가게도 예쁘고 맥주도 맛있고. 비싸지만 자꾸 생각나는 수제 생맥주. (제주약수터 / 2019년 5월 / 아이폰XR)
서귀포 아랑조을거리에 있는 돈치킨. 유명 프렌차이즈 아니고 동네에서 오래 장사한 동네 맛집 포스에 시켜봤는데, 역시! 내 눈은 틀리지 않았어! 아아, 영롱하다. 구운 치킨의 저 영롱한 자태! 가끔 생각나는 매콤한 구이 치킨. 또 갈 일이 있을까. (돈치킨호프 서귀포점 / 2019년 5월 / 아이폰XR)
서귀포시 하효동, 게우지코지 카페. 지도에는 게우지코지 펜션이라고 나옴. 카페 뒤쪽, 이 건물이 펜션. 여기 묵으면 기분이 어떨까. 펜션에서 바다를 바라본 방향. 앞마당. 하늘이 어찌나 파랗던지 간만에 바깥 공기 마음껏 쐰 듯. 이렇게 보고 저렇게 봐도 예쁜 하늘. 다양한 모양, 재질의 의자들. 사진 찍기 좋은 곳. 바다 보기 정말 좋은 자리. 독특한 모양의 등나무(?) 스러운 의자들. 시원한 바람 맞으며 바다를 보노라니 자잘한 걱정 근심들 스르르 지워지고. 음료 값은 꽤 비쌈. 근데 뭐 풍경이 워낙 좋으니. 대구에서 태어나 경기도에서 오래 살다 제주시에 이주해 5년째 살고 있는 친구. "역시 제주는 서귀포지."라며... ㅎ 덕분에 좋은 구경 했다. 고마워! (게우지코지 카페 / 2019년 5월 / 아이..
전국에 숱한 둘레길, 나들길, 누리길 등등을 탄생시킨 원조 올레길의 도시답게 제주에는 이러저러한 길들이 참 많더군. 선정의 길도 있네. 천주교 길도 있나? 했더니 그것도 있더군. 걷기 좋은 길이 많아 더 좋은 제주. (서귀포 / 2019년 5월 / 아이폰XR)
숙소 매니저님에게서 추천 받은 곳. 주민들이 찾는 오래된 동네 밥집이다. 6천 원짜리 정식을 시키면 생선구이(생선 종류는 그날 그날 달라지는 듯)에 김치를 비롯해 자잘한 반찬 3,4가지가 따라 나오네. 노릇노릇 구운 고등어구이가 맛있구먼. 대부분의 음식이 6,7천 원이고 갈치조림도 7천 원. 따끈한 배추된장국이 시원하고, 반찬도 맛깔스럽다. 앞으로 두어 번 더 가게 될 듯. 동완식당 / 2019년 5월 / 아이폰XR
전라도 사람 아니랄까 봐, 일품 요리보다는 이런저런 맛깔스런 반찬들 한 상 차려놓고 먹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여기는 음식값 비싸고 (값에 비해) 먹잘 것 없기로 유명한 제주! 집 떠나와 사먹는 음식의 기대치가 나날이 낮아져 거의 바닥을 칠 무렵, 제주로 이주해 사는 친구가 데려간 천국 같은 곳, 소반. 서귀포에 자리한 아기자기 예쁜 가게. '맛있는 밥집이에요.' 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요, 그렇고말고요. 기다리는 공간도 예쁘고요. 인기 많은 곳이라 점심, 저녁 한창 시간엔 기다릴 각오를 하고 가야 할 듯. 따뜻한 메밀차가 구수해요. 드디어 차려진 정식 한 상. 아앗 눈부셔. ㅜㅜ 노란 울금밥, 된장찌개, 돼지 두루치기, 잡채에 달걀찜, 어느 것 하나 맛있지 않은 반찬이 없어! 밭에서 걸어나온 것 같은..
대박! 대박! 대박집! 블로그에 올린 글 보고 찾아갔는데 블로그 쥔장에게 절이라도 하고픈 심정이네. 한 마디로 대박! 가격표. 안주류는 꽤 나가지만 밥은 6천 원이다. 가게는 크지 않음, 테이블은 2개? 순대보다는 내장을 좋아해서 고민하다 그래도 순대 전문점이니 순대국을 시켰는데 따라 나오는 반찬들이 후덜덜. 우뭇가사리묵, 햇고사리 볶음, 도라지 무침, 생 양파와 고추, 부추... 반찬이 너무 실해서 반찬만 집어먹어도 배 부를 정도. 맛도 괜찮음. 순대도 그렇고 내장도 너무 신선하고 실함. 돼지를 어제 갓 잡은 것 같잖아! 깊고 시원한 국물에 푸짐한 양. 너무 배불러서 밥에는 손도 못 댐.(밥이 밥통에서 좀 오래 되기도 했...) ㅜㅜ 대박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밖에. 서귀포 순대랑국밥 최고! >< * ..
서귀포 칠십리 공원 가는 길에 만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몇 년 전 센터 설립 기금 마련할 때 벽돌 몇 장 보탠 터라 반갑고 뿌듯하더군. 사무국, 여행자쉼터 올레 스테이(게스트하우스), 식당, 카페가 있단다. 올레스테이에서 묵을까 하다가 작업 공간이 필요해서 패스했지만, 다음번 오롯이 올레길 걸으러 올 때 묵어볼 생각임. 옛 병원 건물을 사서 단장했다는데 일단 위치가 엄청 좋은 듯. 올레 코스 6, 7. 7-1의 시작이거나 끝지점이고. 천지연, 이중섭 거리 등 관광지도 지척. 제주 올레의 상징색인 저 파랑은 언제 봐도 참 시원하고 예쁘다. 제주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색. 1층 입구. 6코스 종점, 7코스 시작점, 7-1코스 종점 도장을 찍을 수 있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 2019년 5월 / 아이폰X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