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윤석열매국노
- 부산맛집
- 중국여행
- 순천여행
- 광주여행
- 제주여행
- 고양맛집
- 윤석열퇴진
- 제주맛집
- 윤등신윤석열
- 미국여행
- 윤참사
- 이딴게대통령일리없어
- 윤독재
- 남원여행
- 전주여행
- 대전여행
- 윤매국
- 강릉여행
- 윤무능
- 부산여행
- 서울여행
- 전라북도남원여행
- 윤등신
- 윤석열탄핵
- 제주올레
- 전라남도순천여행
- 전주맛집
- 대만 여행
- 서울맛집
- Today
- Total
목록제주여행 (47)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함덕해수욕장과 마주보고 있는 전이수 갤러리 . ‘영재발굴단’이라는 방송을 한번도 본 적 없는데, 전이수란 이름은 들어보았다. 어린 시인으로 화제였지. 글의 완성도, 작품성은 둘째치고 어린아이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또렷이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하다 생각하기에, 가보았다. 아기자기한 전시장, 진심 담긴 글, 글보다 더 마음 울리는 그림, 무엇보다 엄마와 함께라 더 좋았던. (걸어가는 늑대들 / 2022년 11월 / 아이폰12)
엄마와 첫 제주 여행. 나 홀로라면 무조건 게스트하우스부터 ‘가격 낮은 순’으로 고르겠지만, 늙으신 어무이를 그런 데서 뫼실 수는 없는 일. 그래서 신중, 또 신중하게 고른 숙소. 아고다와 구글을 뒤지고 또 뒤져 낙점한 . 다른 거 다 떠나서 숙소 앞에 좌르륵 펼쳐진 함덕해수욕장 풍경만으로 10점 만점에 10점 되시겠다. (우리 숙소는 2층이라 전망이 더더욱 좋았음) 지은 지 얼마 안 돼 깨끗하고, 없는 집기 없어 편리하고, 침실 거실 분리형이라 널찍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어 무척 좋았던 곳. 무엇보다 엄니가 마음에 들어하셔서 참으로 다행이지 뭔가. 함덕해수욕장 숙소 강추요!!! 테라스에서 본 바다. 눈부시다. @@ 예뻐! ㅠㅠ 함덕서우봉까지 한눈에… 싱글 침대 2개 놓인 침실. 여기서도 역시 바다 전..
워낙 유명한 맛집이지만… 이날만 유독 그랬는지 엄청 짜더군. ;;; 데려간 도민 친구, 오늘 왜 이리 짜냐며 당황. 바닷 바로 앞이라 전망은 좋았으나 바다가 보인다고 짠 맛이 저절로 줄지는 않잖아. @@ 한번 정도 더 가볼 생각은 있음. (명진전복 / 2022년 11월 / 아이폰12)
늦가을 억새가 장관이라는 아끈다랑쉬오름. 늘 올레길만 걷느라 오름은 따로 찾을 새가 없었는데, 억새가 장관이라는 말에 큰맘 먹고 나섰다. 다랑쉬오름 아래서 본 아끈다랑쉬. 가는 길에도 억새가 지천이다. 날씨 좋고 억새도 예쁘고 사실 이미 절정은 지나 시들어 드러누운 억새가 많았지만, 그래도 좋구먼. 그리 높지 않은 꼭대기인데, 날이 맑으니 저 멀리 오른쪽 성산일출봉과 왼쪽 멀리 우도까지 보이네. 하늘과 바다와 억새. 온통 억새. 황홀한 풍경. (아끈다랑쉬오름 / 2022년 11월 / 아이폰12)
관광객에게 워낙 유명한 곳은 살짝 의심부터 하고 보는데, 입맛 까탈스런 도민 친구가 인증해주었다. 함덕 . 친구 믿고 한번 가보았다가… 빵 지옥에 빠졌네. 제주 머무는 4일 동안 빵집을 3번 갔으면 말 다한 거지. ㅎ 빵집 예쁘기도 하지. 감동의, 그러나 문제의 마농바게뜨! 내 인생을 망치러 온… ㅠㅠ 마농은 마늘의 제주말이란다. 저저저 풍성히 흐르는 마늘즙(?), 저 용암 지옥같은 맛에 발 담그니 빠져나올 수가 없더구먼. (오드랑 베이커리 / 2022년 11월 / 아이폰12)
함덕해수욕장 바로 앞 생선구이 전문점 . 물가 비싼 제주에서 드물게 가성비 좋은 밥집이다. 2인 19,800원에 생선 구이 2종+미역국. 대신 공기밥은 따로 시켜야 함. 1,000원. 고등어와 갈치를 시켰는데, 싸기만 한 게 아니라 맛도 괜찮음. (함덕마당 / 2022년 11월 / 아이폰12)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장 구경. 제주 동쪽의 대표 오일장, 세화민속오일시장. 5, 10일이 장날인데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 아닌가! 간판도 예쁘게 달았구만. 눈부신 갈치가 어찌나 아름답던지. 땅딸학ㅎ 다부진 해녀! 귀엽… ㅎ (세화민속오일장 / 2022년 11월 / 아이폰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