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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영혼의양식 (151)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이런저런 선물 받아봤지만책만큼 뿌듯하고 고마운 선물이 없더라. 내가 이 책을 잘 읽어줄 거라 믿고 있다는 뜻이니까. 더군다나 관계자가 직접 준 책이야 말해 뭐해. 몇 잘 얼핏 봤는데 책이 너무 다정하고 섬세해! 내용도 알찬 데다 너무 쉽게 잘 읽혀! 요거 한 권이면 미스터리 한 권 뚝딱 써낼 수 있을 거란 자신감 뿜뿜! ㅎ 줄 쳐가며 꼼꼼히 읽고, 잘 써먹겠습니다아! ^^
보도 듣도 못했던 새로운 공연 . 공연 전문 신생 공연장답게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훌륭하더군. 시야가 이렇게 트이고 사방 팔방 자 보이다니! 1년에 한 번 가는 거야! 야광 응원봉. 보라색이 넘 이뽀! 나무 자석. 귀엽… ><
책읽기가 고통인 책이 있다. 표지만 봐도 힘들어 포기하고픈 책이 있다. 한 장 한 장 넘기기 너무 힘들어 덮었다 다시 펼치기를 수없이 해야 하는 책이 있다. 그럼에도 읽어야 할 책이 있다. 오래 읽고 있는 책, . 가슴에 납덩이 얹혀 숨을 못 쉬다가, 훌쩍이다가, 다시 덮어놓기를 얼마나 했는지. 그럼에도 읽어야 하기에. 후쿠시마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읽어야 할 책.
종로가 좋은 이유. 골목에 숨어 있는 작은 미술관과 옛집들. 그중에서도 참 마음에 들었던 고희동미술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뙁. 작지만 볼거리 많고 알차다. 한옥 구조가 참 특이하고 예쁘다 싶더니 고희동 화백이 직접 설계했단다. @@ 등록문화재 제 84호. 고 화백이 무려 41년이나 살았던 집답게 낡은 느낌 하나 없이 가꾸는 이들의 손길이 너무 정성스럽고 사랑 듬뿍 느껴지는곳. (고희동미술관 / 2024년 2월 / 아이폰12)
아무리 좋은 책도, 아무리 재밌는 영화도 두 번은 못 보는 1인. 그것 말고도 봐야 할 책과 영화가 너무 많다는 건 구실이고, 아는 내용은 흥미가 없어서다. 그러다 보니 N차 관람 이런 말은 남의 이야기... 였는데 살다 보니 이런 일도! 게다가 무서운 영화를! 오컬트를! @@ 두 번째라고 눈 부릅 뜨고 보니 1회차 때 눈 가리고 제대로 못 본 장면이 넘 많더군. ^^;; 파묘요! 파관이오! 재밌소! (롯데시네마 전주평화 / 2024년 3월 / 아이폰12)
이름은 익히 들었으나 딱히 찾아볼 생각 없던 요시타케 신스케. 우연히 라는 그림책? 만화? 를 들춰보았는데, 좋더군. 짧게 툭툭 내뱉는 말이 쓸데없이 날 서있거나 냉소적이지 않아 좋고 둥글둥글해보이지만 그럴싸하게 지혜로워. 엎어놓고 세상에 순응, 아프니까 청춘 이런 개소리 말고 개야 짖어라 나는 나 대로 살련다, 하는 느낌이랄까. 특히 남을 해치거나 상처 주거나 앙심 품지 않고 건강하게 나쁜 감정을 해소하라는 조언이 와 닿음. "누군가의 불행을 바란다면 파도가 밀려오는 물가에다 쓰면 되지." "아무게에도 상처 주고 싶지 않다면 멋진 거짓말을 지어내면 되지." 요 두 문장, 새겨 넣을 것! ^^
총평 : 해마다 100권 읽기 계획 세우지만 처음으로 100권 성공! ㅜㅜ (물론 그림책 편법을 꽤 쓰긴 했지만 ㅎ 그래도 감개 무량하구만!) 내 맘대로 정했다! 1. 조국의 법고전 산책 2. 깻잎 투쟁기 3. 레슨 인 케미스트리 4. 멀어도 얼어도 비틀거려도 5.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6. 맡겨진 소녀 7. H마트에서 울다 8. 여름이 온다 9. 드링킹 10. 두 번째 달 1. 인간의 흑역사(톰 필립스) 역사와 세계를 망친 멍청이들의 온갖 흑역사들을 모아 놓으니 실로 엄청나구나! ‘백인’ ‘남자’들의 만행. 삽질이라고 웃어 넘기기 힘들고 히틀러 대목에 이르러서는 윤석열과 너무 닮아서 소름 끼칠 정도. @@ 2. 멀어도 얼어도 비틀거려도(미카엘 엥스트룀) 아아! 감동!! ㅠㅠ 3. 공감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