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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짧은나들이/서울 (25)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20대 말과 30대 초를 보내며 짧게나마 생활인으로 살았던 곳. 일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마감에 쫓기고, 술을 마시고, 여기저기 취재를 다니고, 공연을 보며 하루하루 뜨거웠던 곳. 내 청춘의 한 자락이 선명하게 남아있는 곳, 서울 신문로. 그래서 문득, 옛 친구처럼 안부가 궁금해지는 이가 있다. 신문로 상징과도 같은 조각 . 술 취해 쓰다듬었던 이 남자의 발등이 참, 튼실했지. 수십 년이 지나도 그 자리에 굳건히 선 모습을 보니 왤케 뭉클한지. 남자! 닳지 말고 오래 오래 그 자리에 있어줘! (망치질하는 남자 / 2021년 11월 / 아이폰12)
가을 밤하늘이 기막혔던 서울 낙산공원. 오랜만의 연극 회동 이후 자매들과 함께. (낙산공원 / 2021년 9월 / 아이폰12)
이사온 지 두 달도 안 돼 이사가고픈 동네를 발견했다. 은평 한옥마을. (번잡스럽고 답답한 서울에서는 두 번 다시 살 일 없다 생각했는데…) 남편이 미친 거냐고... ㅎㅎ 좋은 걸 어떡해! 북한산이 바로 코앞인 걸 어떡해! ㅜㅜ한옥마을이라고 한옥만 있는 게 아니더군. 오히려 저마다 개성 있는 단독주택들에 눈길이 더... @@이 여유! 이 운치! 200년 넘은 보호수의 위용. 이런 나무들이 동네에 있는 것만으로 마음이 얼마나 든든할꼬. >
여의도공원을 산책하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리는 한강 공원까지 우연히 가게 됐다. (사실은 포켓 스탑 찾아서... @@) 밤도깨비 야시장 이름만 들어봤는데!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꽤 북적이더군. 운영 본부. 운영이 비교적 체계적이고 깔끔한 듯? 수공예품도 팔고 아기 옷도 팔고(어쩌면 강아지 옷일지도? @@) 디퓨저, 향수도 팔고 무엇보다도 야시장의 묘미는 음식! 푸드 트럭에서 산 음식과 음료를 먹는 사람들. 음식은 꽤나 다양하게 있는 듯한데, 깜놀함. 하나같이 엄청 비싸다! @@ 쉐프 출신 할배가 만드는 추러스. 줄이 길더군. 새우 요리 푸드 트럭. 둘러보니 새우 요리 참 많더군. 탄두리 새우 볶음밥 9,000원 처음 가본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한강 공원 지점(?)의 짧은 소감 1. 야시장이라기엔 규..
남산의 가을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처음 알았네. (남산 / 2015년 11월 / 아이폰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