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니 짧게 머물러 더욱 그리운 쿠알라룸푸르.

여윽시 쿠알라룸푸르의 중심답게 메르데카 광장 주변은 아름답군요.

벽도 아름답고요. 앗, 저 아름다운 그림자는 우리 이댚! ><

유럽식 건물도 그럴싸 하네요.

광장에 뜬 말레이시아 국기!

메르데카 광장에서 밤산책 하는 사람.

광장에 선 애국 탑.

연말 느낌 은은히 풍기는 쿠알라룸푸르의 밤.

푸른빛 분수.

한적한 밤거리.

필로티형 1층 아래를 걸어서

문 닫기 한 시간 전에 달려간 중앙시장!

화려한 바닥과 화려한 실내, 역시 내 스탈!

워메, 화려한 공예품 가게

또 다시 인증샷!

공항 가기 전 한 잔 해야지!

왠지 맛있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에 찾아 들어간 길거리 식당.

맞습니다, 맞고요. 엄청 맛났던 탄두리 치킨과 난, 새우 볶음 우동. ><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국가라 식당에서는 술을 안 팔아요. 편의점에서 산 맥주 홀짝이며 게눈 감춘 쿠알라룸푸르의 마지막 만찬! 다음에는 경유 말고 제대로 찾으리라 다짐해봅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2019년 11월 / 아이폰XR)

어쩌다 보니 2019년 첫 번째이자 마지막일 해외여행. 17일 동안 치앙마이-하노이-루앙프라방을 도는 동남아 루트. 그리고 또 어쩌다 보니 동행이 생겼다. 친구 겸 동기 겸 동생 겸... 참 많은 것을 겸하고 있는 출판사 대표 이응양. 오랜만의 해외 동행, 이라고 쓰고 보니 어라? 2017년 1월 칭다오는 육덕 자매들과, 또 2017년 1월 하와이는 시가 식구들과... @@
치앙마이로 가는 표를 찾다 보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16시간 경유하는 뱅기편이 있네? 오홋, 잘됐다. 직행보다 조금 싼 값도 값이지만 같은 값이라도 경유가 꿀이쥬. 경유 시간 잘 활용하면 외국 땅 한 번 더 밟을 수 있기에!

그리하여 치앙마이로 가기 전 쿠알라룸푸르에 내립니다.

KLOOK 통해 미리 사둔 급행 고속철도 타고 시내로 갑니다. 목적지는 쿠알라룸푸르 여행의 관문인 쿠알라룸푸르 중앙역(KL Central)

창밖 풍경도 보다가 30분만에 도착한 쿠알라룸푸르 중앙역(KL Central).

경유여행도 식후경이니 우선 먹습니다. 'Secret Recipe'라는 음식점이 무난해 보여 들어갔어요. 말레이시아 음식이야 뭐 온갖 동남아 음식들이 모이고 섞이고 발전해 맛은 기본으로 보장되쥬.

소고기 쌀국수와

해산물 볶음 쌀국수를 시킵니다. 역시 맛있더라고요.

밥 먹고 있는데? 어라? 기차가 지나가네? 신기방기! @@

마스지드 자멕 역. 이 역을 중심으로 주요 명소들이 모여 있어요. ><

마스지드 자멕에 왔습니다만, 여행자들이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은 오후 4시까지네유.(4시 30분까지던가...) 암튼 예배보러 들어가는 현지인들 부럽게 바라보기만 할뿐.

그래도 예뻐요.

멀리서 본 마스지드 자멕.

신비함.
터덜터덜 걸어서 도착한 곳은 KL 시티 갤러리입니다. 네. 쿠알라룸푸르 인증샷 찍는 바로 거기요.

이번 여행에서 치앙마이를 함께 보낼 이응양. 두고 온 남편과 세 아이가 그리워 울고 있... 자세히 보니 웃고 있네요. 알게 된 지 20년이 넘었는데 이응양이 이렇게 크고 환히 웃는 거 처음 보는 것 같은...

메르데카 광장에 도착하니 말레이시아를 대표해서 고양이가 맞아주네. 어서 오라냥! 잘 왔다냥!

광장 바닥이 예뻐서 인증샷 겸. 요런 잔망스러운 사진 한창 좋아할 나이 사십몇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2019년 11월 / 아이폰XR)









2008년에 다녀왔으니 어언 6년 전이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사진 가득 담긴 노트북을 바이러스로 잃고...겨우 건진 몇 장.

이슬람 문화인지라 놀거리 술문화 밤문화 요런 거 거의 전무하다시피해 관광객들에게는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동네다.

동남아시아 치고 물가도 깜놀할만큼 비싸고, 바다도 투명하게 아름답지 않지만...그런대로 소박한 정취가 있는 곳.

다시 가라면...딴 곳을 가겠소. ㅎ

 

 

이슬람교인 말레이시아의 대표 상징, 모스크

 

 

기울어진 바람에 건물을 비운 옛날 시청사

 

 

로터리를 장식한 거대 참치상

 

 

코타 시내의 공중전화

 

 

코타 중심가의 아파트

 

 

난장의 피에로들

 

 

대표 쇼핑몰, 센터포인트

 

 

밤참 천국, 야시장

 

 

슈트라하버의 요트들

 

 

배 타고 들어가 만난, 아름다운 사피섬

 

 

패러세일링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 2008년 12월 / PENTAX K10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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