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다녀오고 난 뒤 바뀐 아시아 야경 순위.
 
1위 : 싱가포르
2위 : 상하이
3위 : 도쿄
4위 : 홍콩...?
 

 
막 해가 질 무렵, 멀라이언의 뒤통수 왼쪽으로 싱가포르 플라이어, 오른쪽으로 아트사이언스뮤지엄과 마리나베이샌즈 호텔까지
한 눈에 들어오는 이 자리가 어찌나 운치 있고 좋던지.
 

 
활짝 핀 연꽃을 닮은 아트사이언스뮤지엄과 그 이름도 찬란한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좋구나!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시시각각 다른 색깔을 보여주는 마리나베이샌즈.
 

 
황금빛 마이크!(두리안을 닮았다는데 난 왜 눕혀놓은 마이크 같지?) 에스플러네이드!
 

 
아무리 봐도 못생긴 멀라이언.
 

 
강변의 건물들. 거대한 직선의 건물들과 강의 완만한 선이 이루는 뜻밖의 조화!
 

 
강변에 내려앉는 밤.
 

 
좋다. 눈도 마음도 시원하게 트이는 기분!
 

 
리버사이드에 주루룩 자리한 술집들. 혼자 다니는 여행에서 딱 하나 아쉬운 게 있다면 바로 이런 거겠지. 이 좋은 광경을 누군가와
함께 하지 못한다는 안타까움.
 

 
작고 귀여운 유람선.
 

 
(싱가포르 강변 야경 / 2013월 5월 / PENTAX K-x, 아이폰4S) 

꺄아아아! 사진만 봐도 신난다.
1년도 전인데 엊그제 갔다 온 것처럼 흥분이 가라앉질 않는 곳.
그 이름도 찬란한 유니버셜스튜디오!!!
 
싱가포르 몇몇 호텔에서 여권 보여주면 센토사섬까지 공짜 셔틀을 탈 수 있으니 이 아니 좋을쏘냐.
입장료가 꽤나 비싸지만, 하루 종일 놀고 나면 입장료가 결코 아깝지 않은 곳!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지치도록 차고 넘치는 곳!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는 곳! 완전 뽕 뽑아 흐뭇한 곳!  
 

 
입구에 뙁- 자리잡은 지구! 유니버셜스튜디오의 상징.
 

 
슈렉 얼굴이 간판인 드림웍스도 보이고
 

 
여기는 할리우드라네~
 

 
길거리를 누비는 마릴린 먼로 언니야!
 

 
진짜 진짜 재미있었던 트랜스포머 라이드. 4D의 기술이 주는 놀라운 쾌감! 아무 생각 없이 탔다가 그야말로 온몸이 흥분으로 들썩거린 채 나왔지. 제일 생각나는 놀이기구.
 

 
트랜스포머 로봇은 증명사진 인기 지역. 한결같이 근엄하고 딱딱한 표정의 인도인 가족. ㅎ
 

 
무지하게 빠르고 신났던 롤러코스터.
 

 
파란 롤러코스터, 빨간 롤러코스터가 교차된다. 두 개 다 탔는데 빨강이 훨씬 빠르고 무서움. 파랑 먼저 타고 빨강 먼저 탈 것!
 

 
거대한 규모의 이집트 신전.
 

 
고대 이집트에서 막 달려온 듯한 클레오파트라(?) 언니야. 키가 한 175 되는 듯 기골 장대함. 옆에 동양인 아줌마, 신기했던지 입 헤 벌리고 쳐다봄.
 

 
아기들 좋아할만한 익룡.
 

 
쥐라기공원!
 

 
표정이 상당히 개구진 장화신은 고양이. 쩝 나도 같이 찍고 싶었:::
 

 
개구져보이는 피노키오!
 

 

백설공주 성.

머나먼 왕국의 슈렉 성!  




아, 또 가고 싶다. 또 가고 싶다. 또 가고 싶다.
내 평생 놀이공원에 이토록 푹 빠질 줄 상상도 못했네! ><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 2013년 5월 / 아이폰4)

볼거리 많아 좋았던 싱가포르.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랜 시간 머물렀던 아시아문명박물관(Asian Civilisations Museum).

우리 눈에 익은 불교 뿐 아니라 힌두교, 도교 등 다양한 아시아의 종교 관련 문화 유적을 볼 수 있어 좋았던 곳.

 

 

나 이뻐? 하는 듯

 

 

코가 깨졌음에도 삐죽거리는 듯한 입술의 생생한 표정 좋고.

 

 

그 와중에도 살아있는 표정들.

 

 

용의 머리.

 

 

단아하고 수려한 아름다움. 참으로 잘생긴 부처님.

 

 

막 수련을 시작한 새내기 수도승 같은 진지함.

 

 

천수관음상.

 

 

두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면서 메롱하는 듯, 개구진 유쾌함.

 

 

(싱가포르 / 2013년 5월 / PENTAX K-x / 아이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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