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뒤 언덕에 핀 진달래.
철쭉 아닌 진달래, 그것도 산에서 핀 찐 진달래 얼마만인지.
오랜만이란 말도 할 수 없도록 오랜만이라 반가워 눈물이 다 나더군.
고마워. 이렇게 피어줘서.
진달래 너로서는 사람 보기 좋으라 피어나는 것이 아니겠지만, 그래도.
(진달래 / 2023년 4월 / 아이폰12)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네 산책] 봄, 꽃 (0) | 2023.04.18 |
---|---|
고무나무 새 뿌리 (0) | 2023.04.12 |
[동네 산책] 목련과 벚꽃이 함께 있는 슬픈 풍경 (0) | 2023.04.03 |
남의 집 고양이는 귀엽다 (0) | 2023.03.11 |
고르곤졸라 피자+맥주 (0) | 2023.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