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노릇, 잡지와 사보 인터뷰어 노릇하며 여러 사람을 만났다. 기업인, 대학 총장, 교수, 예술가, 의사, 연예인, 종교인…
난다긴다 명망 있는 이들 수십 중에 본받고 싶다거나, 존경스럽다 하는 이는 정말 손에 꼽았는데 그중 으뜸이 바로 김민기 선생님.
자신을 내세우거나 치장하거나 자신의 업적을 과시하는 데 이토록 아무 관심 없는 유명인은 김민기 이전에도 이후에도 만난 적이 없다.
조금만 더 자신을 드러내도 좋을 텐데, 아니 제발 그러기를 바란 사람도 김민기 선생이 유일.
한 번의 짧은 만남 덕에 저는 당신에게 참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편히 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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