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만에 찾은 영화관.
김지운 최근작들에 죄다 힘이 좀 들어간 듯해서 볼 마음이 없었으나 더쿠들 평이 좋기에 긴가민가하며 예매.
영화관에 나 말고 딱 1명. 그 귀한 관객도 보다가 나가심. ㅜㅜ
 
결론! 정말 재밌더라. 그야말로 박장대소함. 어찌나 낄낄 깔깔 웃어댔는지 몰러. 
웃음 지분 담당 오정세 정수정 짱! ㅋㅋㅋ 
송강호의 진지를 가장한 코믹 역시 말해 뭐해.
 
김지운의 훌륭한 초기작 ‘조용한 가족’, ‘반칙왕’의 블랙 유머에 ‘장화홍련’의 죽여주는 분위기가 합쳐진 느낌 들어 좋더군.
김지운! 앞으로도 이런 영화 많이 만들어주기야,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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