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호수를 내려다보는 카페 오랑주리.
‘전망은 괜찮은데 비싸고 맛없다’는 평이 대부분이라 들어가볼 생각도 안 했다가, 늘 그렇듯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하는 생각으로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허거걱!
여기는 정글인가요? @@
악어랑 뱀 나와도 놀랍지 않을 정도로 무성한 수풀… 와 엄청난 규모!
악명에 비해 차맛은 괜찮았음.
그런데 여름에는 습해서 쪄죽을 듯. 겨울에 다시 오는 것으로.
-카푸치노 : 9,000원
-실론의꿈 : 9,000원(요거 진짜 맛있어서 검색해보니 엄청 비싼 혼합 홍차로 유명하더군)
-몽블랑 : 9,000원
(오랑주리 / 2023년 4월 / 아이폰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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