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이 꽁공 언 1월 어느 날, 남산골한옥마을.
가끔 갈 때마다 별로 볼 것 없다고 생각했는데, 중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나름 볼 것이 있는 듯.
하기야 외국은 외국이니까...

 

 

 

 

 

 


(남산골 한옥마을 / 2015년 1월 / 아이폰6)

듣기만 하던 '북서울 꿈의 숲'을 가다.
한겨울의 스산함이 고즈넉하게 내려앉은 곳. 
몹시 추워서 제대로 즐길 겨를이 없었다. 다만, 공원 규모가 굉장히 크고, 비행기를 닮은 건물이 있다는 기억뿐?
데리고 갔던 후배 왈, "5세훈이 유일하게 잘한 일"이라는데, 동네 주민들로서는 그렇게 느낄만 하겠다.
하지만 요거 하나 꾸밀 돈이었으면 공원 없는 동네마다 작은 공원 하나씩 다 만드는 훨씬 더 좋았을 것 같은 느낌.

비행기를 닮은 건물.

북카페도 있고 값싸고 먹을만한 음식점도 있고 그렇단다. 맨 뒤에 대롱대롱 매달린 건물이 전망대.

얼어붙은 연못.

산책길.

대나무숲. 
몹시 추웠던 날.
(북서울 꿈의 숲 / 2012년 1월 / LG 옵티머스 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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