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내 최애 우산이 된 요 아이.
누군가 선물해준 것.
다른 색 아닌 콕 찍어 보라색 우산을 선물한 것을 보면 내 취향을 아는 최측근의 소행이 분명한데, 누군지를 모르겠네. 문제는 측근들의 기억력이 죄다 꽝이라 기억하지 못할 거라는. ㅎ
누가 주었든 눈물 나게 고마울 따름이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고, 비 오는 날 들고 나가면 세상이 온통 보라색으로 반짝여 더 기분 좋은.
몇 년째 요것만 주구장창 쓰고 있는데, 어찌나 잘 만들었는지 빠진 살 하나 없고 특히 섬세한 손잡이 바느질 땀은 손에 쥘 때마다 감탄이… ><
좋아하는 것들과 예쁜 물건. 이런 자잘한 기쁨과 즐거움이 쌓이면 그게 곧 행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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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우산 / 2023년 5월 / 아이폰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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