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 지 두 달도 안 돼 이사가고픈 동네를 발견했다. 은평 한옥마을. (번잡스럽고 답답한 서울에서는 두 번 다시 살 일 없다 생각했는데…)
남편이 미친 거냐고... ㅎㅎ

좋은 걸 어떡해! 북한산이 바로 코앞인 걸 어떡해! ㅜㅜ

한옥마을이라고 한옥만 있는 게 아니더군. 오히려 저마다 개성 있는 단독주택들에 눈길이 더... @@

이 여유! 이 운치!

200년 넘은 보호수의 위용. 이런 나무들이 동네에 있는 것만으로 마음이 얼마나 든든할꼬. ><

오왕, 늪이다, 늪!

습지를 따라 난 산책길. 엉엉. 너무 좋아.

한옥마을에 왔으니 한옥도 봐야지.

귀여운 호랑이. 저마다 특색 있게 담을 꾸민 모습이 참 좋더군.

주렁주렁 매단 곶감도 너무 예쁘고요.

캬... 북한산이 뒷산이라니 명당이 따로 없구나. @@

아름다운 골목.

한옥 편의점. ㅎ

은평한옥마을, 기다려라! 내가 간다!
(은평한옥마을 / 2020년 11월 / 아이폰X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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