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가 고통인 책이 있다.
표지만 봐도 힘들어 포기하고픈 책이 있다.
한 장 한 장 넘기기 너무 힘들어 덮었다 다시 펼치기를 수없이 해야 하는 책이 있다.
그럼에도 읽어야 할 책이 있다.
오래 읽고 있는 책, <체르노빌의 목소리>.
가슴에 납덩이 얹혀 숨을 못 쉬다가, 훌쩍이다가, 다시 덮어놓기를 얼마나 했는지.
그럼에도 읽어야 하기에.
후쿠시마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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