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오고 아파트 단지에서 처음 만난 고양이.
깜짝 놀라 한참을 보다 들어왔다.
코 주위에 카레, 그리고 털 무늬가 오묘한 너무 예쁜 치즈 아이.
도망가지도 않고 다가오지도 않은 채 그 자리에 한참을 앉아서 뚫어지게 보더군.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더라. 길냥이들 힘든 계절이 돌아오고 있네. 부디 잘 살아남으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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