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소화능력이 거의 제로라, 면음식은 가까이 해서도 안 되고 다행히 그닥 좋아하지도 않지만 가끔씩 기름지고 달달한 중국 음식이 땡길 때가 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아니고 욱 연구실 식구들 회식자리에 얼결에 끼어 함께 했던 삼청동 공리. 건물 생김생김과 꾸밈이 참으로 예뻐 마음에 들었던 곳.
참 예쁘다. 색깔도 그렇고 건물 생김도. 낮엔 어떤 느낌일까 궁금.
삼청동 거리가 내려다보인다. 씐나서 저 창문을 열었다가 안 닫혀서 -_- 결국 직원을 불러 수습. 진땀 좀 흘렸네.
깔끔하고 정갈한 식탁. 맛있었던 것 같은데...음식 맛이 딱히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이 함정. ;;; 중국 음식이 뭐 다 거기서 거기...는 아니겠지만...뭐 일단 짭쪼름 볶은 땅콩과 매콤한 무절임만 있으면 끝이 아니겠는가. 우하하하. @@ 음식 맛을 기억하기 위해 언제 한 번 다시 가봐야겠네. 일단 예쁜 가게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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