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블로그에 가장 많이 올린 업체로 기록되겠으나, 어쩌겠는가. 그만큼 맛있는 것을.
찹쌀탕수육과 중국 냉면을 시작으로 해물누룽지탕을 거쳐 도달한 곳은 우동.
중국집에서 먹어본 거의 최초의 우동이 아닐까 싶은데, 왜 진작 시도하지 않았을까 후회할 뻔했다.
맵거나 짜지 않아 좋았고 꽤나 깊은 국물이 속을 부드럽게 달래주는 느낌이 참 좋더군.
뭘 시키든 해물의 싱싱함이야 말할 것 없고.
깐풍기는 솔직히 특별한 개성이 없었으나 우동은 자주 찾게 될 듯하다.
여름-중국 냉면 / 겨울-우동으로 장가계의 면 메뉴가 굳어지겠구먼. 중국집인데 정작 짜장 짬뽕은 안 먹고... ㅎ
우동 : 9,000원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양과 맛에서 충분히 수용 가능했음)
깐풍기(소) : 20,000원
(장가계 / 2021년 12월 / 아이폰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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