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들린 소식. 대전의 유서깊은 유성호텔이 올해 문을 닫는다더라.
어? 그래? 왠지 서글퍼짐. 그래서 급, 떠난 대전 여행(이라지만 유성호텔에 묵은 것 말고는 딱히 한 일이 없네. 대전이 노잼 도시라 그런 것은 아님. ㅎ).
생각보다 큰 규모여서 놀랐고, 또 생각보다 낡지 않아서 놀랐음. 낡고 허름해서 손님이 안 드나 했는데 그것만은 아닌 듯.
넓은 방,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시설, 온천물, 고풍스러운 느낌… 제발 없어지지 말고 남아주라, 유성호텔. 가끔 가줄게. ㅠㅠ









(유성호텔 / 2023년 2월 / 아이폰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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