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본 뒤로 가슴에서 떠나지 않는 그림 한 점.

적어도 제대로 된 나라라면, 열둘 열셋 먹은 꼬꼬마들이 초등학교만 겨우 졸업하고 공장으로 내몰리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냐고,
혹 그런 아이들이 있다면 하나 하나 찾아내 안아주고 보듬어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그림 속 아이의 눈이 묻는다.

<미안해 소년공> (작가 권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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