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준석 한동훈 같은 애들 보니까 확실히 알겠어.
제게 있다고 목청 높일수록 허접해 보이는 대표적인 것이 바로 ‘권위’임을.

<가회동 성당>은 참으로 아름답구나.
가발과 키높이 구두, 어깨뽕으로 치장한 한동훈 같은 부류의 반대말을 건축으로 만들면 딱 이런 모습일 듯.

요란하지 않고, 화려하지 않고, 높지 않고, 크지 않으나 묵직하고 아름다워 절로 고개가 숙여지네. 

(가회동 성당 / 2024년 2월 / 아이폰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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