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숙박] 이곳이 있어 순천이 더욱 좋아졌어 <바구니 호스텔>

오랜만에 묵은 국내 게스트하우스, 순천 바구니 호스텔.
늙고 허리도 아프고 요래저래 게하나 호스텔 묵기 점점 힘들어져 슬픈데 ㅜㅜ
바구니는 정말 특별한 숙소였다. 
‘이것이 바로 게하다!’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게하의 모범, 게하의 표준, 게하의 정석 같은 곳이랄까. 
훌륭해, 너어어어무 훌륭해! 
깔끔하고 쾌적한 방도, 공용 시설도 아침식사도 흠 잡을 곳 없는 완벽 게하.
바구니 호스텔 덕에 안 그래도 좋은 순천이 더더더 좋아졌어. >< 
 

국내외 호스텔 솔찮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건물 하나 통으로 쓰는 거대 호스텔은 참 드물지 싶어. 건물 자체도 멋집니다. 
1층에는 카페가 있어유. 카페에서 커피도 팔고 숙박료 포함 아침도 준다네. 
 

여성 전용 층은 2층(남성은 3층). 딱 하나 단점이랄 것이 있다면... 엘리베이터가 없어유. 무거운 짐은 좀 힘든... ><
 

여성 4인실은 요렇게 생겼음. 벙커형이라 사생활 보호 짱!
 

배정 받은 방. 입실 할 때 바구니를 주셔요. 그래서 바구니 호스텔! 바구니 안에 수건 2장, 베갯잇, 그리고 노란 코인이 들어있답니다. 
 

침대 머리맡은 작지만 거울도 있고 선반도 있음.
 

콘센트가 하나라 아쉽. 멀티탭이 필요함.
 

노란 커튼 치면 완벽 사생활 보호!
 

2층 휴게실. 좋아. ><
 

화장실 겸 샤워실. 세면기 맞은편이 샤워실, 저 안쪽이 화장실. 깔끔하고 쾌적하고 공간도 많아 기다릴 걱정 없음.
 

파우더룸. 드라이기도 있고 안쪽에 탈의실도 있어욤.
 

샤워실 안쪽. 공용 샤워실 가장 불편한 점이 옷 벗어둘 데가 없다는 건데, 요긴 탈의 공간과 씻는 곳이 따로 있어서 옷 젖을 염려도 없고
넓어서 감동. 게하 주인장께서 여행 깨나 다녀보시고 호스텔 욕실 깨나 이용해보신 듯. 
 

호스텔 1층 카페. 
 

예쁘게 꾸몄... @@

호스텔 아침식사. 치즈 토스트, 방울토마토, 주스, 커피. ><
 
(바구니 호스텔 / 2023년 9월 / 아이폰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