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이라고는 딱 두 사람(+목소리 1)
무대라고는 딱 한 곳, 감옥 안.
그럼에도 2시간을 모자람 없이 꽉 채우는 잘 짜인 극의 힘, 감정의 힘, 몰입의 힘,
앞에선 실실 웃다가 뒤로 갈수록 눈물이더니 끝내는 펑펑 울었네.
사랑이었다. 너무도 깊고 아픈 사랑.
오랜만이네.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연극은.
문태유(발렌틴)-이이림(몰리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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