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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원주 여행] 소박하지만 큰 감동 <박경리 문학의 집> 본문

하룻밤만더/강원

[원주 여행] 소박하지만 큰 감동 <박경리 문학의 집>

네루다 2023. 10. 23. 04:17

예술가를 기억하고 사랑하는 도시는 주는 거 없어도 정겹다.  
참 좋았던 <박경리 문학의 집>.  
소박하고 담백한 작가의 성품과 딱 어울리게, 미사여구 없이 단아한 전시관.
문학의 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박경리 문학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곳. 
토지 완독이 평생 잘한 일 중 하나인 1인으로서, 
"우리 독립되는 날에 밟혀 죽읍시다!" 이 문장에 울지 않을 도리가 없더라. 
어떻게 되찾은 나라인데 친일 매국노들이 또 다시 정권을... 씨ㅂ! 

-입장료 : 무료
-운영 시간 : 매일 10:00~17:00(점심시간 12:00~13:00)

(박경리 문학의 집 / 2023년 9월 / 아이폰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