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개 길 가운데 단 한 코스만을 남겨놓은 제주 올레.
그 한 코스를 완성해 완주증을 받는 것이 올해의 목표다. 두 달도 안 남았는데 과연?

올해 4월 걸었던 제주 올레 7-1코스.
올레길 전 코스를 통틀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좋았던 길. 걷는 내내 한라산과 함께 한 특별한 경험.
혼자 걷는데 등 뒤에 든든히 받쳐준 한라산 덕에 무섭거나 외롭지 않았다.
아마도 한라산을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제주 올레 7-1코스 / 2021년 4월 / 아이폰X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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