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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노란 봄을 닮았네, 제 12회 전주국제영화제 본문

짧은나들이/전라

노란 봄을 닮았네, 제 12회 전주국제영화제

네루다 2011. 5. 3. 23:12
제 12회 전주국제영화제
* 2011년 4월 28일~5월 6일

벌써 12회째구나. 명색이 고향이면서도 전주영화제에 제대로 참석해본 적이 없었다. 3년 전쯤, 우연히 집에 온 기간이 맞아 영화 한 편 보고 올라갔던 게 유일한 참여. 이번엔 마음먹고 누비고 있다. 영화 11편을 예매했고, 개막 다음날부터 영화의 거리에 출근도장 찍고 있는 중. 지금까지 '그들의 이야기는 어디에?' / '인사이드 잡' / '울부짖는 남자' / '카라크레마다' / '옥희의 영화' / '동굴 밖으로' / 6편을 보았고, 5편 남았다. 내일이 고비다. 무려 3편. 과연 3편을 견딜 수 있을가? 두 편 보고 나면 진이 빠져버리니 원. 옛말 그른 거 하나 없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1초라도 젊을 때, 부지런히 보고 다니고 즐겨야한다. 암, 그렇고 말고.

 


(2011년 5월 / 전주 '영화의 거리' / LG 옵티머스 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