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작업실 건물 앞에 있는 조각상들.

힘차게 내딛은 탄탄하고 굵은 두 다리,

굳게 움켜쥔 커다란 주먹.

'노동하며 전진하는 인간의 힘'을 보여주는 것 같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광화문의 명물 '망치질하는 남자'와 더불어 '힘 조각 시리즈'로 이름 붙임.

 

그래, 가자! 가보자! 힘차게!

 

(서울 여의도 진미 파라곤 앞 / 2013년 7월 / 아이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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