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 야시장 명물 코코넛빵.

길가에 진동하는 코코넛 향에 걷다가 홀린 듯 멈췄다. 꼬맹이는 뭘 보고 있는 걸까?

코코넛빵이라는 한글이 선명하네. 5000킵이면 우리 돈으로 700원 정도.

안 먹어볼 수 없잖아!
사들고 숙소에 돌아와 허겁지겁 먹었는데, 뜨겁고 달콤하고 촉촉하고…. 이거슨 천상의 맛이 아닌가! ㅠㅠ
빵도 빵이지만, 빵을 싸준 바나나잎이 참 정겹다.
1년도 안 지났는데, 코로나 때문에 하늘길이 막혀서 그런지 너무 까마득한 옛일 같아 슬퍼.
코로나 꺼져라. 백신, 치료제 얼른 나와라!
(루앙프라방 야시장 코코넛빵 / 2019년 12월 / 아이폰X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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