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고이 아껴두었던 루앙프라방 풀기.

루앙프라방에서 제일 높은 푸시산(이라지만 언덕 높이) 저녁놀을 보기 위해 숙소를 나섰는데, 낮에는 없던 야시장이 주르륵 선 게 아닌가! @@

빨간 천막 너무 예뻐. ㅠㅠ

왕궁 박물관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야시장 풍경. 루앙프라방답게 얌전하고 사랑스럽다.

푸씨산 꼭대기 왓 촘시(Wat Chomsi=촘시 사원)에 이르면 기대하고 기대하던 장관을 만날 수 있으니 그것은 바로!

루앙프라방을 감싸며 흐르는 남칸 강의 일몰.

솔솔 불어오는 강바람, 점점 붉어지는 하늘.
하염없이 보고만 있어도 좋은 풍경.

언젠가 꼭 다시 가리,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 푸시산과 남칸강 / 2019년 12월 / 아이폰X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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