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정도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길, 불광천 따라 흐르는 천변길.
성산동 살 때는 일삼아서 참 많이 다녔는데 한강 가까이 사는 지금, 정작 한강은 너무 크고 멀게 느껴져 쉬이 나가지지가 않네.
큰 숲, 큰 강이 능사가 아니다.
맘 먹고 나가야 만날 수 있는 그럴싸한 자연이 아니라 반바지에 쓰레빠(!) 끌고 나갈 수 있는
집 근처 작은 공원, 작은 개천이 알게 모르게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사실!
무당벌레의 습격!
무당벌레의 습격! 2
아파트와 낮은 집들 사이 자리한 실개천. 어릴 때 시골 풍경
아 이 귀여움 어쩔 ><
오리
돌다리
보기만 해도 시원한 정자를 지나
오리 가족. 엄마 따라서 옹기종기.
사람 가족. 아빠 손 잡고 아장아장.
낚시꾼도 있다!
그리스 원형 무대를 연상시키는 월드컵경기장역.
(불광천 / 2012년 5월 / 후지 FinePix AV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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