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근처,
걸음을 멈춰 세우는 청량한 소리.
봄 향기 실린 소리 경쾌하고
춤추는 물고기는 귀욤 귀욤.

지나는 누구라도 듣고 행복하라고
기꺼이 소리를 나눠준 주인장의 마음, 고마워요.

(창덕궁길 / 2024년 4월 / 아이폰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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