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원 안에서 제주 밥집 찾기 프로젝트!
숙소를 매일올레시장 가깝게 잡은 건 탁월한 선택인 듯하다.
시장을 중심으로 구석구석 자리한 싼 밥집들을 찾아내는 즐거움이 쏠쏠하구만.
이름이 재미있다. 뽕뽕식당이라니, 누가 지었을꼬? 35년 전통이라네.
식당 규모는 꽤 크다. 음식 하시는 분도 두 분이나 계시고.
저 아름다운 차림표! 제일 비싼 게 7,000원. ㅜㅜ
잡채밥이 별미고 즉석떡볶이도 맛있다는데 다음에 꼭 먹어보겠으.
된장찌개 5,000원.
찌개에는 새우와 오징어, 홍합과 바지락이 오밀조밀 들어있고
반찬도 여섯 가지나 나온다. 아삭한 콩나물과 시원한 무생채가 대박이었음.
반찬이 맛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던 곳.
참, 일요일은 쉰답니다. ><
(뽕뽕식당 / 2019년 5월 / 아이폰X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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