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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제주 여행] 안팎 두루 아름다운 제주도립미술관 본문

하룻밤만더/제주

[제주 여행] 안팎 두루 아름다운 제주도립미술관

네루다 2019. 6. 6. 19:06

작년에 간 적이 있다. 분명히.
그런데 마감 직전에 가서 정작 전시는 못 본 것이 함정.
전시는 못 본 주제에 미술관 기념품점에서 뜬금없이 원피스 2개를 사버렸... @@
같이 간 친구, 미술관에서 옷 사는 사람 머리털 나고 처음 봤다고. ㅎ
너만 첨 본 게 아니야. 나도 미술관에서 옷 산 건 생전 첨이야.
비 쏟아져 우중충했던 작년을 보상해주듯 올해의 제주도립미술관은 흐드러지도록 맑고 밝은 날씨였다.
게다가 전시가 또 대박!
국립현대미술관 순회전 <내가 사랑한 미술관 : 근대의 걸작> 전.
미술 교과서에서만 보던 고희동, 구본웅, 이응노 같은 대가들의 작품들이 눈앞에 뙁! ><
눈 호강 제대로 했네.

좋다!

저런 하늘다운 하늘 얼마만인지.

좋구먼!

(제주도립미술관 / 2019년 5월 / 아이폰X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