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간 적이 있다. 분명히.
그런데 마감 직전에 가서 정작 전시는 못 본 것이 함정.
전시는 못 본 주제에 미술관 기념품점에서 뜬금없이 원피스 2개를 사버렸... @@
같이 간 친구, 미술관에서 옷 사는 사람 머리털 나고 처음 봤다고. ㅎ
너만 첨 본 게 아니야. 나도 미술관에서 옷 산 건 생전 첨이야.
비 쏟아져 우중충했던 작년을 보상해주듯 올해의 제주도립미술관은 흐드러지도록 맑고 밝은 날씨였다.
게다가 전시가 또 대박!
국립현대미술관 순회전 <내가 사랑한 미술관 : 근대의 걸작> 전.
미술 교과서에서만 보던 고희동, 구본웅, 이응노 같은 대가들의 작품들이 눈앞에 뙁! ><
눈 호강 제대로 했네.
좋다!
저런 하늘다운 하늘 얼마만인지.
좋구먼!
(제주도립미술관 / 2019년 5월 / 아이폰XR)
'내나라유람 > 제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여행] 명불허전, 만장굴 (0) | 2021.10.30 |
---|---|
[제주 숙박] 은은한 차 향에 고된 몸을 내려놓는 힐링 리조트 <취다선> (0) | 2021.10.22 |
[제주 여행] 올레길의 고향답게 곳곳이 걷는 길, 제주 (0) | 2019.05.22 |
[제주 여행] 제주올레의 모든 것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0) | 2019.05.13 |
[제주 여행] 세계 최초 해녀 캐릭터샵 <숨비 아일랜드> (0) | 2019.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