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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태국 여행] 올드 치앙마이 문화 센터에서 즐긴 <깐똑 디너쇼>-1 본문

딴나라유람/태국(2003,2004,2019)

[태국 여행] 올드 치앙마이 문화 센터에서 즐긴 <깐똑 디너쇼>-1

네루다 2020. 8. 9. 05:15

치앙마이 가기 전 미리 예약한 깐똑 디너쇼. 결론부터 말하지면 대만족!

* 깐똑Khantoke : 란나타이 왕조 초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결혼식과 각종 기념일에 내오던 태국 북부 지방의 전통 음식을 일컫는다고 한다. 그릇을 뜻하는 깐Khan과 밥상을 뜻하는 똑Toke이 합쳐진 말이라고.

<올드 치앙마이 문화 센터> 입구는 요렇다.

디너쇼이므로 당연히 저녁에 열리는 공연.
여유 있게 도착하니 관람객을 맞으며 전통 옷 입은 사람들이 춤을 추고 있네.

얼쑤~

얼추 시간 되면 안으로 안내 받는다. 가운데 나무로 된 널찍한 무대가 있고, 양옆에는 밥 먹으며 공연을 보도록 식탁이 마련돼 있음.

동양인은 당연히 좌식으로 안내하고 양반 다리 힘든 양인들은 탁자에 주로 앉는 듯.

우리는 22번!

듀근듀근 기다리니 음식과 술이 차려진다. 음식은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지만 술은 따로 사야 함. 태국 맥주 콜!

어이쿠, 어쩜 이렇게 하나 같이 음식이 다 맛있냐! 이러니 살이 안 찌고 배기겠냐고!

식사가 얼추 끝나 간다 싶으면 악사들이 먼저 나와 자리 잡고

과일과 차로 식사 마무리.

그리고 대망의 공연 시작!

흐르는 음악에 맞춰 유려하게 춤추는 무용수들.

춤의 의미는 몰라도 손짓만으로 즐거웠던

특히 오른쪽 무용수의 손짓과 미소가 아름답더군.


(치앙마이문화센터 깐똑 디너쇼 / 2019년 11월 / 아이폰X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