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1914 문화창의원구> 안에 있는 원목 오르골 전문 매장 <우더풀 라이프>
화산 1914 검색하다 우연히, 정말 우연히 알게 된 곳인데 결론적으로 이곳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고 신용카드를 마구마구 긁어댔다. ㅠㅠ
평소 오르골에 그다지 관심없었는데, 그냥 잠깐 구경만 할 생각이었는데... 여기는 무지막지한 개미지옥!
우더풀 라이프 입구.
온갖 모양, 온갖 소리의 오르골. 오르골 말고도 다양한 원목 제품들이 그득그득. 원목 덕후, 문구 덕후라면 눈 돌아갈 듯.
구경만으로도 시간이 훅훅 갈 정도로 아기자기 예쁜 볼거리가 많다.
완제품뿐 아니라 이것저것 장식을 사서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각종 DIY 오르골 부품들까지.
오르골 번호를 누르면 음악을 들을 수 있음.
다 사고 싶었으나 눈물 모금고 고르고 고른 고래 탐사 오르골. 음악에 맞춰 저 귀여운 배가 뱅글뱅글 고래 주위를 돈다. 꺄아아~ ><
요리 봐도 귀엽고 조리 봐도 귀여운 고래! 고래고래고래고래고래!
푸딩 고양이. ><
못 사온 오르골이 한동안 눈앞에 아른거렸다.
원목인 데다 디자인도 공들인 터라 결코 싸지는 않음. 웬만한 물건이 6,7만 원 이상.
다음엔 아예 오르골 쇼핑만 원없이 하러 가겠다고 조용히 결심해보며...
(대만 우더풀 라이프 / 2018년 4월 / 아이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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