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제주 여행에서 무더위 속에 찾아간 중국음식점 다래향 세화점. 본점이 있는 줄도 몰랐네.
일단 밥때는 피해야겠구나 싶게끔 사람 바글바글.
손님도 직원도 좀 정신이 없어서 음식 먹는데 코로 들어가는지 눈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더군. 음식 나오고 1차로 기겁. 음식이 산처럼 쌓여 있! @@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아 2차 기겁. ㅠㅠ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었으나 시부모님은 좋아하지 않으셨다. 두 분이 워낙 미식가이신 데다 맛있는 것을 적당히 드시는지라 양에서 먼저 질리신 듯.
맛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군.
나중에 1. 식사 시간 피해서 2. 혼자 또는 둘일 때 3. 배 많이 고플 때 다시 가봐야 할 듯.
냉짬뽕. 짬뽕임을 짐작하기 힘든 범상치 않은 생김새부터가!
잡채밥. 이것은 밥이 아니라 산이여. 최소 언덕이여.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밥의 언덕... 결국 반도 못 먹... ㅜㅜ
음식의 양을 줄이면 어떨까 싶다. 아니면 양을 선택할 수 있게 하던가. 우리 말고도 많이들 남기던데 음식물 쓰레기 어쩔... ㅠㅠ
(다래향 세화점 / 2021년 7월 / 아이폰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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