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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강원도여행 (4)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처음 묵어본 휘닉스 평창. 몇 해 전 시가족여행으로 한화리조트 평창에 온 적이 있어서 거기가 거기 아니랴 했는데, 착각이었다. 조금 떨어져 있을 뿐인데, 주변 풍경이 다르게 보이더군. 오래된 건물이라 욕실 타일 줄눈이라든가, 세월의 흔적이 더께더께 앉은 구석이 보였지만 심각하게 못 쓰겠다 싶은 정도는 아니었다. 나는 숙소 청결도가 그닥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 @@ 탁 트인 전망, 따로 있는 방과 거실, 그리고 욕실과 나뉜 세면대 공간이 마음에 들었음. 최대 4인까지라 좁지 않나 했는데 방도 꽤 넓고 거실도 널찍. 덕분에 거실 바닥에 요 깔고 노트북 펴고 실컷 일만 하다 왔… ㅠㅠ 사방이 푸르러 마음이 편했는데, 스키장을 위해 만든 숙소이다 보니 눈 내리는 겨울에 오면 풍경이 더 좋겠구나 하는 생각. 겨울..
전국의 국립박물관을 다 가보진 못했지만, 기억에 남는 곳으로 손꼽을 만한 국립춘천박물관. 건물 자체가 무척 독특하고 아름다워서 내내 감탄했고 돌아와서도 계속 생각 나더군. 대부분의 박물관이 안에 담고 있는 내용물-전시품-로 기억 되곤 하는데(대표적으로 국립부여박물관의 금동 향로), 국립춘천박물관은 건물 자체로 더 기억에 남은 곳이다. 그만큼 건물이 멋졌다는 말씀! 주차장에서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겨울이라 앙상한 나무들. 모두 박물관을 향하고 있는 듯한 모양새. 들어서자마자 와, 하고 눈과 입이 동시에 벌어졌던 내부. 너무 멋지다. @@ (국립춘천박물관 / 2021년 1월 / 아이폰12)
휴가철이 막 시작되던 7월 19일. 8월에 미국 들어가시는 시부모님 송별회 겸 앞당긴 추석 모임 겸 해서 떠난 가족여행. 시조부모님 2분+시부모님 2분+시숙부님 부부와 사촌 2+나와 남푠까지 모두 10명. @@ 시어머니가 미리 예약해놓으신 한화리조트 평창 59평. 어머니는 59평이 제일 큰 평수라 10명이고 20명이고 마음대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하셨다는데 착각이셨;;; 7명이 최대 인원이라는 게 함정. ㅜㅜ 추가 1명당 5000원. (이불값이란다) 들어서는 순간, 딱- 하고 펼쳐진 거실 풍경. 우와...감탄사가 절로. 액자처럼 펼쳐진 산 풍경. 거실 맞은편 평범한 주방. 냉장고와 조리기구들과 6인용 식탁. 근데 7인이 최대라면서 의자가 6개면 우짜란 말이냐. 엄청 넓었던 안방. 침대 옆에도 3, 4명은 ..
오랜만에 국내 여행. 강원도 양양 1박2일. 대포항에서 회 먹고 낙산해변과 낙산사 구경하고. 오고가고 10시간 넘게 혼자서 운전하느라 애쓴 욱, 미안하고 고마워. 대포항의 밤. 대포항 회가 싸고 푸짐하다는 얘기는 다 옛말? 광어랑 이것저것 담아주는 모듬회 말고, 평소 안 먹어 본 회를 먹자 해서 큰맘 먹고 7만 원짜리 쥐돔을 시키니 고등어회 몇 점과 산오징어 한 마리, 멍게 하나 따라나온다. 쌈채소랑 매운탕 값도 따로 내라네. 돈에 비해 회가 너무 적고(스끼다시가 없다! ㅜㅜ) 상차림보고 허걱- 시무룩했으나 먹다 보니 회가 맛있어 슬금슬금 기분 좋아짐. ㅎ 낙산해변 입구. 양양이 저런 뜻인 줄 처음 알았네. 정말 해오름의 마을이로구나. 낙산도립공원이로구나. 네네, 알겠습니다. 해돋이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