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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짧은나들이/전라 (13)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눈 내리는 전주에서 만난 이 아이. 응? 살짝 열대 식물 같은 느낌에 찾아보니 유카라는 이름이네. 용설란 과 식물이란다. 미국 남동부 해안 저지대가 원산지고 한국에서는 남쪽 지방에 서식한다고. 서울 경기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이런 아이들이 전주 아파트 단지에 뙁! 우라나라가 작다 작다 해도 요런 거 보면 작은 나라가 아니더라. 반가워 유카!
어린 시절 15년 넘게 살면서 한 번도 올라본 적 없는 완산칠봉. 우연히 저녁에 올라 전주 시내 풍경을 내려다보니 여행자의 눈으로 봐야만 보이는, 어떤 뭉클함이 있구나. 모든 이들 평화롭기를, 따사롭기를. (완산칠봉에서 본 전주의 밤 / 2024년 1월 / 아이폰12)
전주 갔다 우연히 만난 천연기념물. 한쪽만 뻗어나간 무성한 가지가 예사롭지 않다 했더니 구구절절한 사연 가진 천연기념물 곰솔이란다. >
그 유명한, 젊고 새로운 목포의 상징 구경. 헌 것을 다 허물지 않고, 고쳐서 새롭게 만들다. 좋은 마음과 빼어난 감각이 모여 만들어낼 수 있는 최선의 결과물인 듯. (창성장 / 2022년 9월 / 아이폰12)
한옥마을 구석구석에는 자잘하고 앙증맞은 조각, 벽화가 있다. 어느 골목에서 선물처럼 만난 고앵이들! 고양이는 실물이든 아니든 왤케 모다 귀여운지 모르겠... 우주의 신비다, 진짜. (전주 한옥마을 / 2021년 5월 / 아이폰12)
진짜 구석에 있는 작은 갤러리. 작다고 무시하지 마라! 그림 그리는 며느리와 바느질 하는 시어머니의 작품을 모아 ‘고부갈등전’이라는 이름의 전시를 하고 있더군. 전시 알리는 푯말도 어여쁘고 활짝 열린 전시장, 진짜 구석집. 아기자기 앙증맞은 집. 눈이 너무 즐거웠던 전시장. 시어머니의 조각보는 집에 걸어두고 싶을 정도였고 며느리의 그림도 너무 좋더라. >< 강추! 서학동 예술마을 (갤러리 구석집 / 2020년 10월 / 아이폰XR)
몇 해 전 ‘다큐 3일’에서 보고 오홋! 전주에 저런 곳이! 눈 번쩍 뜨였던 에 드디어 가보다. 골목이 살아있는 정겨운 동네. 시작부터 예뻐! 선생촌에서 예술 마을로. 아주 바람직한 변활세! 감나무조차 풍경이 되는 곳. 골목 구석구석, 조형물 하나하나 아기자기 앙증맞고 어여쁜 곳. 비록 평일이라 문 연 곳은 많지 않았지만, 그냥 거니는 것만으로도 좋더군. 자매 중 유일한 동갑내기 친구 빈 양. 오래된 골목과 맞춘 듯 잘 어울리는 가을 여자 같으니! (서학동 예술마을 / 2020년 10월 / 아이폰XR)
참 좋았던 가을 나들이. 7월 송도 여행 이후 석 달만에 자매들과의 회동. (헉! 세월이 벌써… ㅠㅠ) 간만에 전시도 보고, 소박한 공연도 보고,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춤(?)도 추고. 모르고 갔는데 ‘완주예술제’더군! 이게 웬떡이냐. @@ 오래된 창고는 극장이 되고 유명한 김상림 목공소! 와, 눈 돌아가는 원목가구들. @@ 아이들의 노래가 삼례를 꽉 채우네. 귀여운 막냉이. >< (삼례문화예술촌 / 2020년 10월 / 아이폰X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