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윤무능
- 전주맛집
- 윤독재
- 대전여행
- 윤매국
- 전라북도남원여행
- 중국여행
- 순천여행
- 윤참사
- 제주맛집
- 미국여행
- 매국노윤석열
- 광주여행
- 강릉여행
- 제주올레
- 제주여행
- 대만 여행
- 고양맛집
- 윤등신
- 전주여행
- 부산맛집
- 윤등신윤석열
- 이딴게대통령일리없어
- 서울여행
- 부산여행
- 윤석열퇴진
- 전라남도순천여행
- 윤석열탄핵
- 남원여행
- 윤석열매국노
- Today
- Total
목록전주여행 (13)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25년지기 친구들과 함께라면 어딘들 즐겁지 않겠냐만, 전주는 유독 각별해. 한 친구의 고향이자, 한 친구의 삶터이자, 지금은 만날 수 없는 찬 친구의 강렬한 추억을 간직한 곳. 덕진공원의 여름, 그대들과 함께여서 더 아름다웠어. 우리 앞으로의 25년도 영원히! (덕진공원 / 2023년 8월 / 아이폰12)
5만 년만의 술집 나들이. 전주를 중심으로 퍼져 있는 막걸리 체인 에 드디어 가보다. 제일 궁금했던 건 술맛보다도 그 유명한 기본 안주 뻥스크림! ㅎ 맛있더군. 리필 가능. 안주 다양하고 맛 무난하고 분위기 괜찮고! (누룩꽃피는날 아중점 / 2023년 8월 / 아이폰12)
전주 갔다 우연히 만난 천연기념물. 한쪽만 뻗어나간 무성한 가지가 예사롭지 않다 했더니 구구절절한 사연 가진 천연기념물 곰솔이란다. >
두 번째 찾은 팔복예술공장. 코로나가 한창일 때 처음 왔으나 전시장도 문을 닫고 열린 공간이 별로 없었다. 비로소 제대로 기능하는 공간들. 전시도 좋았고 구석구석 담긴 의미들도 좋더라. (팔복예술공장 / 2023년 8월 / 아이폰12)
전주 살 때 비빔밥 먹은 적 없다면 다들 놀라는데, 전주 사람들 원래 비빔밥 같은 거 안 사먹어요. 왜? 걍 집에 있는 반찬 대충 차려도 맛있거든. @@ 게다가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꼬꼬마 시절부터 한 끼를 먹어도 있는 반찬 없는 반찬 좌르륵 펼쳐놓고 ‘차린 거 있(어 보이)는’ 밥상을 흐뭇해한 형식미 추구형 인간인지라, 대충 섞어 비벼 먹는 밥이라니! 질색팔색할 수밖에. 그렇다면 비빔밥은 언제부터 먹게 되었느냐. 20대에 처음 전주 떠나 서울 경기 음식에 크게 충격 받고 그나마 식당에서 시킬 만한 게 비빔밥이라는 걸 깨닫고 난 뒤. ㅠㅠ 오랜만에 만난 큰오래비 식구들이랑, 밖에서 처음 사먹은 정통 전주비빔밥. . 맛있넹. 역시 구관이 명관, 아는 맛이 그 맛. (한국집 / 2023년 8월 / 아이폰12)
이번 여름 전주 여행은 측근들의 맛집 만족도가 높아서 더 좋았지. 그중 하나인 반야돌솥밥. 거의 10년 만에 찾았고, 카카오맵 별점이 낮아(값이 너무 올랐다고) 조금 걱정했는데 "이 가격에 이 정도면 훌륭하지! 전주 사람들이 싸고 맛난 것만 먹고 살다 보니 배가 부르구먼!"이라는 측근들의 단언 되시겠다. ㅎ 돌솥밥 원조답게 묵직한 돌솥이 정겹고, 영양밥은 적당히 맛있고, 반찬은 적절히 맛깔나다. -반야돌솥밥(기본) 1인분 : 14,000원 (반야돌솥법 효자동본점 / 2023년 8월 / 아이폰12)
기대하지 않고 갔다가 볼거리, 생각할 거리 많아 참 좋았던 곳. 전통 예술의 도시 전주에 딱 어울리는 박물관. (국립무형유산원 / 2023년 8월 / 아이폰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