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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살인자의건강법 (1)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책] 한참 뒤늦은 발견, 아멜리 노통브
밀리의 서재를 뒤적이다 우연히 을 읽었다. 나온지 30년 만에. 읽고 어찌나 놀랐던지. 이런 작품이었구나! 이런 작가였구나! 그동안 아멜리 노통브에 대해 단단히 오해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기욤 뮈소 등 한때 풍미했던 프랑스 대중소설과 결이 비슷한 줄 알았으니 이 얼마나 천부당만부당한 오해였던가! 아멜리 노통브를 감히 그저 그런 작가들과 비교하다니, 이런! 스물여섯 살(우리 나이로 스물일곱, 또는 여덟)에 쓴 이 엄청난 데뷔작을 읽고, 곧바로 두 번째 작품 를 읽는 내내 천상의 비유 속을 헤엄치는 기분이었다. 세포 하나 하나 아찔하게 깨어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을 웃다가 울면서 읽었다. 단언컨대 은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일본을 가장 잘 표현한 문화인류학 보고서다. 일그러지고 뒤틀리다..
영혼의양식/읽을거리
2022. 1. 18.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