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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올해의 시] 길가 창문에서 우리의 죽음을 내려보지 마라
길가 창문에서 우리를 내려보지 마라. 길가 창문에서 반짝이는 구두를 신고 우리를 불쌍한 듯 내려보지 마라. 우리의 마지막을 네게 허락한 적이 없다. 너처럼 잘난 부모님을 못 만난 탓에, 너처럼 사기와 조작에 능숙한 가족들이 없어 밀리고 밀려, 너희들이 말한 누추한 반지하에 살았다. 평생을 반지하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밝은 햇살에 눈을 뜨고 마음 편히 창문을 열고 자고 싶었다. 내 아이만큼은 넓은 창문을 통해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다. 왜 대피를 못 했냐고 우리에게 묻지 마라. 손바닥에 왕자를 썼던 네게 물어라. 왜 대피 시키지 못했는지, 왜 우리가 죽어야 했는지를 말이다. 우르르 몰려와 사진 찍지 마라. 그 퇴근 길에 반지하에 갇힌 우리를 한번이라도 생각했더냐? 이제와 반지하 창문을 내려보는 너의 위선과 ..
세상엿보기
2022. 8. 12.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