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대만 여행
- 전라남도순천여행
- 대전여행
- 순천여행
- 이딴게대통령일리없어
- 매국노윤석열
- 윤독재
- 윤등신
- 윤매국
- 윤석열퇴진
- 윤등신윤석열
- 미국여행
- 중국여행
- 광주여행
- 제주맛집
- 윤참사
- 윤석열탄핵
- 고양맛집
- 전라북도남원여행
- 서울여행
- 제주올레
- 부산여행
- 제주여행
- 윤무능
- 부산맛집
- 전주여행
- 남원여행
- 윤석열매국노
- 강릉여행
- 전주맛집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이탈리아에서살기 (1)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이탈리아 여행] Ciao, 산책하듯 만난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들
가끔씩 내 현재 시간과 공간이 실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서울도, 전주도, 대한민국 그 어느 곳도 딱 맞는 내 공간 내 시간이 아니라고 느껴질 때가 있다. 한창 일을 하고 있다가도, 바삐 거리를 걷다가도, 누군가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그 '어긋남'의 느낌은 난데없이 찾아오곤 한다. 마치 한참 동안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난 것 같은 그런 느낌? 그럴 때면 멍하게 둘러보며 '여기가 어디지? 난 왜 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지?' 하고 스스로에게 묻곤 하는데, 그 물음 뒤에 따르는 대답은 늘 똑같다. '여기가 아닌데, 지금이 아닌데...' 이런 상태를 무어라 설명하면 좋을까. 단순한 멍때림을 넘어 신나게 시간여행 하다 우주의 시간축이 뒤틀려 돌아가야 할 곳으로 가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 내려버린..
딴나라유람/이탈리아(2008,2016)
2011. 9. 4.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