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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인천여행 (3)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살다 살다 뉴스 사회면에 나오는 것을 보게 될 줄이야! 완공하자마자 말 많고 탈 많은 인천 소래포구 조형물. 밤에 보니 시시각각 변하는 색깔 불빛 때문에 꽤 괜찮아 보였다. 그, 그런데 밝을 때 보니… 뭐야, 이거 무서워! 지구를 침공한 ‘새우 괴물’류에 쓰이면 어울릴 것 같은… 막강 비주얼. @@ (인천 소래포구 사랑의 새우타워 / 2020년 11월 / 아이폰XR)
바다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솔찬공원. 송도에 있다. 위치 죽여주는 ‘케이슨24’ 카페. 음료 맛도 맛이지만, 바다 전망으로 먹고 들어가는 곳. 평생 볼 갈매기 이날 다 본 듯? @@ 용감한 새우깡 남매와 갈매기들. 얼마나 사람 손을 탔는지, 도통 무서워하질 않는다. 무서워하기는커녕, 과자 내놓으라고 째려봄. -_- 헉! 새우깡 무는 장면 순간 포착! 아자씨들도 갈매기랑 씐나네. 가슴 뻥 뚫리는 바다. (인천 솔찬공원 / 2020년 7월 / 아이폰XR)
'바다=동해'를 떠올리는 이유를 알아버린 을왕리 해수욕장. 애걔? 싶을 정도로 짧은 해변과 얕은 바다, 돗대기 시장인지 바닷가인지 구분 안 되는 번잡스러운 횟집들. 바닷가 하면 흔히 기대하게 되는 보편적인 아름다움과는 살짝 거리 먼 풍경. 이래저래 음... 그렇군, 이런 바다도 있군, 했던 곳. 왠지 해수욕장같이 않은 입구 오홀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곡도 있는 노래방이라니! 갈매기들. 반려 개나 고양이 보듯 흐뭇한 미소 짓던 아저씨와 어리둥절한 갈매기들. 흙빛 바다. 평범한 해안선. 뭔가 어수선한 풍경. 여기도 그렇고, 저기도 그렇다. 그냥 바다. 바다. 서해답게, 노을은 좀 예쁘려나. 노을 아래 아빠와 아들. 노을. (을왕리 해수욕장 / 2018년 6월 / 아이폰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