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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황정은 (1)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책] 독보적인 모호함, 황정은
본격 소설을 읽을 때 나는 어느 쪽이냐 하면, '이야기'보다는 단연 작가의 '문체'에 더 마음을 빼앗기는 독자다. 앞뒤 자르고 거두절미하기 좋아하는 성격 탓인지, 촘촘한 기승전결보다 가슴을 훅 치고 들어오는 의외의 감동에 기우는 취향 탓인지, 내 관심을 잡아끄는 것은 잘 짜인 사건이나 치밀한 이야기가 아니라, 작가의 개성과 숨결이 살아있는 문장과 분위기다. 즉, 작가의 고유한 스타일. (장르 소설의 경우는 당연히 기승전결 확실한 이야기 구조와 자극적인 사건이 관심사겠지만, 사실 장르 소설 별로 안 좋아함. -_-) 그래서 같은 류의 소설보다는 단연코 "이게 대체 뭔 소리야? 그래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데?"라고 볼멘 소리가 흘러나오기 십상인, 소재도 주제도 모호한 소설을 찾아 읽는 편이다. 그 와중에 ..
영혼의양식/읽을거리
2018. 1. 15.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