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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부탄 여행] 부탄 쿠엔셀 포드랑 자연공원에서 만난 세계 최대의 좌불상 본문

딴나라유람/부탄(2017)

[부탄 여행] 부탄 쿠엔셀 포드랑 자연공원에서 만난 세계 최대의 좌불상

네루다 2018. 10. 3. 02:59

부탄의 수도 팀푸(Timphu)에서 10여km 떨어진 해발 2500미터 계곡에 자리한 쿠엔셀 포드랑(Kuensel Phodrang) 자연공원.

이곳에 세계에서 가장 큰 석가모니 청동 좌불상이 있다.
앉아 있는 부처 상의 높이가 무려 51.5m라고. 관광객 뿐 아니라 불심 깊은 부탄 사람들에게 꼭 찾아 보고픈 성지.
이 불상의 이름은 붓다 도르덴마(Buddha Dordenma)란다.




금도금으로 화려함을 자랑하고, 볼수록 수려하게 잘 생긴 부처님이네.


떠받치고 있는 코끼리. 저 좌대 안은 법당으로 꾸며져 있다.


부처에게 향하는 발걸음.

티벳, 부탄 등지 불교에서 모셔지는 여신 따라(Tara). 따라의 손바닥과 발바닥, 이마에 눈이 있어서 중생들의 모든 고통을 볼 수 있단다. 

관세음보살의 지지를 받으며 이 땅의 중생들을 구제하는 따라 여신.
(사실 이 동상이 따라가 맞는지는 확실치 않다. 좌불상에 대한 얘기는 많은데...)



아름답다.


고통없는 중생의 삶을 염원하는 여신들.


가장 마음에 든 사진.

(부탄 팀푸 쿠엔셀 포드랑 자연공원 / 2017년 6월 / 아이폰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