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패가망신의 지름길인줄도 모르고 한창 소셜 쇼핑에 빠져 있을 때 산 캠핑카 하룻밤.
어느덧 마감 날짜가 다가와 부랴부랴 욱과 함께 떠난 여행. 그러나! 너무 추워 얼어죽을뻔했던 기억만 남은...캠핑카. @@
청평 홀리데이파크. 주루룩 선 카라반들.
언덕 위로 늘어선 카라반 촌.
우리가 묵을 6번 카라반
동글동글 귀여운 생김새. ><
카라반 입구
침대 쪽에서 본 카라반 입구. 가운데 보이는 베이지색 수납장들이 수납장, 보일러실 등.
오른쪽 대각선에 있는 것이 화장실. 소파와 탁자. 저 탁자를 밑으로 내리면 소파 두 개를 붙여 침대로 만들 수 있는 구조.
맞은편 소파. 보기에는 참 요모조모 잘 갖춰진, 아기자기한 내부. 그러나...춥다.
캠핑카라는 것은 ‘여름용’임을 뼈저리게 깨달은 여행.
부엌. 작은 냉장고부터 밥솥, 전자레인지, 쿡탑, 각종 조리기구 등 없는 것이 없다.
침대. 창이 양옆에 있어 외풍 장난 아님. ㅜㅜ 아이고 후덜덜.
화장실.
화장실.
한밤의 바비큐. 욱의 삼겹살과 소시지, 내 전복과 새우. 육식주의자와 고기를 안먹는 자의 나름 평화로운 바베큐 파티.
아침의 바베큐 흔적. 저 눈! @@
(청평 카라반 / 2012년 2월 / PENTAX K-x)
'내나라유람 > 경기인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화 여행] <강화풍물시장>에는 빨간 우체통이 있다네 (3) | 2014.09.26 |
---|---|
[고양 여행] 늦가을의 서늘함과 어울리는 서오릉 (0) | 2014.06.08 |
[가평 여행] <쁘띠프랑스>의 고집있는 수집품-접시와 인형 (0) | 2014.05.22 |
[여주 여행] 고즈넉한 강 위의 절집, 여주 신륵사 (0) | 2014.05.12 |
[파주 여행] 유치하고 오묘하고 야릇한 키치(Kicsh)의 세계<파주영어마을> (2) | 2011.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