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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가재가노래하는곳 (1)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책] 너무 독특해서 소설 같지 않은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
독특한 소설. 한 마디로 독특하다. 2019년 독서 목록 가운데 가장 독특한 책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장르는 소설이라지만 솔직히 소설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이 어느 날 죽기 전에 소설 한 편 써야지! 결심하고는 그냥 죽, 작법이니 뭐니 싹 다 무시하고 하고 싶은 말 다 때려넣어 쓴 것 같은 느낌. 우리가 알던 소설과는 많이 다르다는 이야기. 최대한 덜고 빼는 것이 소설 쓰는 자의 자세라 배웠는데, 정해진 소설의 작법, 정해진 규칙, 정해진 재미 따위 없다는 듯 어떤 부분은 묘사가 지루할 정도로 길고 자세하며(습지의 모습, 습지 생물 생태 등) 어떤 부분은 어라? 싶을 정도로 생략돼있고 불친절하다. 그래서 '소설적으로' 좋은 소설이라고는 결코 말하기 힘들지만, 분명 가슴을 묵직하게 울리는 뭔가가 있는 소..
영혼의양식/읽을거리
2019. 11. 8. 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