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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문득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 (1)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한글날 시 한 편 <문득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
문득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 오규원 잠자는 일만큼 쉬운 일도 없는 것을, 그 일도 제대로 할 수 없어 두 눈을 멀뚱멀둥 뜨고 있는 밤 1시와 2시의 틈 사이로 밤 1시와 2시의 공상(空想)의 틈 사이로 문득 내가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 그 느낌이 내 머리에 찬물을 한 바가지 퍼붓는다 할말 없어 돌아누워 두 눈을 멀뚱하고 있으면, 내 젖은 몸을 안고 이왕 잘못 살았으면 계속 잘못 사는 방법도 방법이라고 악마 같은 밤이 나를 속인다 ---------------- 언제나처럼 하릴없이 누워 엎치락뒤치락, 들라는 잠은 못 들고 스마트폰만 만지작대다 이 시를 발견했다. 시가 시인 이유. 시인이 시인인 이유. 늘 속삭이는 악마 같은 밤 때문에 오늘도.
영혼의양식/읽을거리
2018. 10. 9.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