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제주맛집
- 남원여행
- 미국여행
- 전라북도남원여행
- 윤등신
- 부산여행
- 대만 여행
- 윤석열매국노
- 고양맛집
- 순천여행
- 제주올레
- 대전여행
- 매국노윤석열
- 서울여행
- 광주여행
- 윤참사
- 윤석열탄핵
- 중국여행
- 제주여행
- 윤석열퇴진
- 강릉여행
- 전주맛집
- 윤매국
- 윤독재
- 전주여행
- 이딴게대통령일리없어
- 부산맛집
- 전라남도순천여행
- 윤등신윤석열
- 윤무능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아파트 단지의 감나무 (1)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몰라 봐서 미안해, 감나무야
나갔다 집에 돌아오는 길, 무심코 눈길 준 바닥에 짓뭉개진 감이! 깜짝 놀라 고개를 드니, 있더군. 감나무 한 그루. 연애 6년, 결혼 1년 도합 7년 넘게 아파트를 들락거리면서도 감나무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니. 이쯤 되면 어디 가서 눈썰미 있다는 말은 못할 듯. 욱에게 늘 "숲이 없어, 나무도 없어. 그래서 아파트가 싫어!" 쨍알쨍알거리곤 했는데, 감을 주렁주렁 매단 감나무를 보고 나니 이 삭막한 아파트가 마냥 싫지만은 않은 느낌이 들었다. 간사하게도, 감사하게도 감나무 한 그루가 주는 위안이라니. (아파트 앞 감나무 / 2014년 10월 / 아이폰4S)
일상이야기
2014. 10. 16.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