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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친환경 시대, 친환경 채소 구독 서비스 <어글리어스> 본문

일상이야기

친환경 시대, 친환경 채소 구독 서비스 <어글리어스>

네루다 2023. 9. 15. 03:42

몇 달 전 시작한 어글리어스.
못생겨서(ㅜㅜ) 상품성이 조금 떨어지지만 먹기에는 이상 없는 친환경 채소, 과일들을 정기적으로 받아 먹는 일종의 구독 서비스다. 
5회까지 받아보고 쓰는 장단점. 

* 장점
 
1. 조금씩 살 수 있어 버리는 채소가 많이 줄었음
곡식, 채소, 고기, 밀가루, 장류 등 식료품 기본템은 자연드림과 한살림에서 번갈아 주문하는데 (대형마트 이용 안 함),
한 달에 한두 번 몰아서 하다 보니 아무래도 한꺼번에 여러 채소를 사게 되고 끝까지 찾아 먹기 어려워서 버리는 경우가 종종... ㅜㅜ 
 
2. 발품 팔지 않고 만나는 제철 채소와 과일
요거 참 좋음. 옥수수, 사과로 알 수 있는 계절 변화. 제철 채소와 과일을 만나는 즐거움!
 
3. 낯선 채소와의 만남
비트라든가 땅콩호박이라든가, 몰랐거나 알았어도 사본 적 없는 채소를 먹어보는 기회! 
조리법이 담긴 종이를 함께 보내줘서 낯선 채소도 요리가 어렵지 않음.  
 
4. 구독 기간의 자유로운 조절
한 달에 2번을 기본 설정으로 해두었는데, 냉장고 상황에 따라 한 주 미루기도 당기기도 가능해 좋음.
 
* 단점
 
1. 배송비
한 번 주문할 때마다 배송비 3천 원이 아깝게 느껴지는 건 사실.
5만 원 이상은 무료 배송인데 사실 이렇게 많이 사게 되면 채소 구독의 의미가... @@
 
2. 막 싸지는 않음
생협, 한살림 등과 비교했을 때 비싼 물품도 많고, 아무래도 다품종 소량이다보니...  
 
3. 인기 품목은 빨리 떨어짐
늦게 가면 없어요,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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