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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서귀포싼밥집 (2)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1만 원 안에서 제주 밥집 찾기 프로젝트! 숙소를 매일올레시장 가깝게 잡은 건 탁월한 선택인 듯하다. 시장을 중심으로 구석구석 자리한 싼 밥집들을 찾아내는 즐거움이 쏠쏠하구만. 이름이 재미있다. 뽕뽕식당이라니, 누가 지었을꼬? 35년 전통이라네. 식당 규모는 꽤 크다. 음식 하시는 분도 두 분이나 계시고. 저 아름다운 차림표! 제일 비싼 게 7,000원. ㅜㅜ 잡채밥이 별미고 즉석떡볶이도 맛있다는데 다음에 꼭 먹어보겠으. 된장찌개 5,000원. 찌개에는 새우와 오징어, 홍합과 바지락이 오밀조밀 들어있고 반찬도 여섯 가지나 나온다. 아삭한 콩나물과 시원한 무생채가 대박이었음. 반찬이 맛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던 곳. 참, 일요일은 쉰답니다. >< (뽕뽕식당 / 2019년 5월 / 아이폰XR)
좀 알려진 데면 1인당 밥값이 15,000원에서 20,000원은 가볍게 넘는 제주. 무시무시한 밥값 속에서 찾은 3천 원짜리 보리밥집.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안에 있다. 카카오 지도 켜고 가니 나같은 길치도 찾기 어렵지 않더군. 할머니 두 분이서 장사하신다. 한 분은 안에서 음식을 하고 한분은 밖에서 손님 맞고 계산 하고 쟁반에 음식 담아주는 분업 체계. 밥이 다 되면 손님이 직접 쟁반을 들고 와 먹는 셀프 서비스. 차림은 이러함. 보리비빔밥, 콩나물국(?), 콩잎, 미나리초무침, 우거지된장지짐(?), 무말랭이무침, 양파장아찌, 물김치(?) 신기한 게... 3월에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본 반찬이랑 똑같... ㅎ 콩잎쌈은 또 처음일세. 반찬이 워낙 조금씩이고 밥 양도 많지 않아 먹고 나면 쬐끔 허하다는 생각이..